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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닥친 죽음에 대해서
내가 처음 목격한 죽음은 언제인지도 모를 어린 시절 할아버지의 죽음이었다.할아버지가 위독하다는 말에 부모와 함께 꽤 멀리 떨어졌던 병원에 출입한 기억이 있다.그러다가 어느 순간 장례식장에서 할아버지의 차갑게 식은 육체를 바라보고 있었다.화장하기 전 영안실이었을 것이다.령면에 들어간 할아버지의 모습은 평온하게 보이고, 조금 미소를 담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시신을 둘러싼 친척들은 한결같이 소리를 지르며 울었다.나는 울지 않았다.다만 분위기 상, 울어야 하게 울렸던 기억이 있다.그 다음의 죽음을 목격한 것은 어린이 날 선물로 입양하고 온 강아지의 죽음이었다.나와 같은 수컷이어서 그런지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때는 언니와 어머니가 없을 때는 먼저 놀아 달라고 애교를 부리기도 했다.그래도 간식을 할 때는 어떤 사이보다 사이가 좋았다.선천적 심장이 좋지 않았던 우리 강아지는 일년이 지나면서 상태가 악화됐다.발이 빠지거나 발작을 일으키며 분뇨를 가려낼 수 없을 정도까지 이르렀다.자신을 통제할 수 없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하고 걱정했다.죽음은 마음을 쓴 정도와 관계의 깊이로 그 반응이 변한 것이다.강아지가 죽고, 일주일 내내 시간을 가리지 않고 울었던 것 같다.시간을 돌려놓아도 크게 하지 못했을 텐데 울더라도 크게 바뀔 것은 아닌데 왜 그렇게 슬펐을까.눈물이 나왔을까?동시에 나는 할아버지의 죽음을 떠올렸다.
인기글
책 베스트셀러, 외국인 베스트셀러 <클로버 후회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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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끝이고 또 하나의 시작 feat. 베스트셀러 소설
생물은 언젠가 죽는다.인간은 생물이니까 똑같이 죽는다.우리는 태어나자마자 죽을 운명에 있는 것이다.날마다 죽어 있고, 자신의 호흡을 다하지 않아도 많은 방면에서 죽음에 당하게 될 수 있다.인간은 1초에 둘씩 죽고 1분에 120명씩 죽고 하루에 16만명씩 죽는다.죽음은 어떤 의미에서 당연한 것이다.그런데, 우리는 죽음에 대해서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꺼리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나도 죽음을 생각하고 그 순간을 맞는다고 생각하면 숨이 긴장되어 막연하다.한번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보라.왜 죽음을 두려워하는지.”11세 때 잘못되고 동생인 햄스터를 죽인 “라고 그는 중얼거렸다.”여동생을 울려 케이지의 문을 열어 놓았지만 햄스터가 사라졌다.삼일 만에 우리는 소파 쿠션 사이에 낀 햄스터를 발견했다.”말이 끝나자마자 그의 몸은 마치 수영장에서 수면 위에 누워서 부유하게 평화로운 무중력 상태가 됐다.그리고 숨을 거뒀다.17p임종 전 마지막 말
생명체는 언젠가 죽는다. 인간은 생명체이기 때문에 똑같이 죽는다. 우리는 태어나자마자 죽을 운명인 셈이다. 하루가 다르게 죽어가고 있어 자신의 호흡을 다하지 않고도 여러 방면에서 죽음에 직면할 수 있다. 인간은 1초에 2명씩 죽고, 1분에 120명씩 죽고, 하루에 16만 명씩 죽는다.죽음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죽음에 대해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피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나도 죽음을 생각하고 그 순간을 맞이한다고 생각하니 숨이 턱턱 막히고 막막하다. 한번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보길 바란다. 왜 죽음을 두려워하는가. “11살 때 실수로 여동생 햄스터를 죽였다”고 그는 중얼거렸다. 동생을 울리려고 케이지 문을 열어놨는데 햄스터가 사라졌다. 사흘 뒤, 우리는 소파 쿠션 사이에 낀 햄스터를 발견했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의 몸은 마치 수영장에서 수면 위에 누워 부유하듯 평화로운 무중력 상태가 됐다. 그리고 숨을 거뒀다.17p 임종 전 마지막 말
생명체는 언젠가 죽는다. 인간은 생명체이기 때문에 똑같이 죽는다. 우리는 태어나자마자 죽을 운명인 셈이다. 하루가 다르게 죽어가고 있어 자신의 호흡을 다하지 않고도 여러 방면에서 죽음에 직면할 수 있다. 인간은 1초에 2명씩 죽고, 1분에 120명씩 죽고, 하루에 16만 명씩 죽는다.죽음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죽음에 대해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피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나도 죽음을 생각하고 그 순간을 맞이한다고 생각하니 숨이 턱턱 막히고 막막하다. 한번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보길 바란다. 왜 죽음을 두려워하는가. “11살 때 실수로 여동생 햄스터를 죽였다”고 그는 중얼거렸다. 동생을 울리려고 케이지 문을 열어놨는데 햄스터가 사라졌다. 사흘 뒤, 우리는 소파 쿠션 사이에 낀 햄스터를 발견했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의 몸은 마치 수영장에서 수면 위에 누워 부유하듯 평화로운 무중력 상태가 됐다. 그리고 숨을 거뒀다.17p 임종 전 마지막 말
죽음을 인지함으로써 비로소 알 수 있는 것.feat. 소설 추천
책의 내용은 책 제목에 여실히 드러난다.아주 쉽게 소개하면 주인공의 클로버가 여러 사람들의 후회를 수집하면서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인생의 새로운 관점을 발견하게 되는 내용이다.모든 소설은 그렇듯 일행으로 뭉칠 수 없다.그 중에 나타난 배경, 묘사, 감정, 상황 등 복잡하게 얽힌 장치에서 우리는 더 깊은 세계에 빠질 수 있다.소설 초기부터 설명되는 클로버의 배경은 독특하고 매력적이다.클로버는 유치원 시절에 선생님의 죽음을 목격하고 유년기에 부모를 잃은 할아버지에 의해서 양육되었다.많은 사람에게 낯선 “죽음”이라는 말은 클로버에 어쩌면 익숙하며, 자신의 죽음을 볼 계기가 된 것이다.클로버의 직업도 재미 있다.직업은 임종 도우미로 누군가의 임종을 평화롭게 맞도록 돕는 직업이다.그래서 직업상 클로버는 일이 있을 때마다 누군가의 죽음을 목격한다는 것이고, 죽음에 대해서 돌아볼 수도 있고 죽음을 직시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사색할 수 있다는 얘기다.여기서 책 제목을 다시 들여다보면 좋겠다.클로버의 “후회의 수집”이다.여기서 말하는 후회는 임종을 맞기 직전의 사람들이 내뱉은 마지막 말이다.클로버는 임종 직전, 사람들이 내뱉는 말을 자신의 일기장에 기록하고 3개로 분류하고 표시했다.그 3개는 “후회”,”조언”,”고백”이다.클로버는 그들을 제대로 모아 인생의 목적성과 소중함에 대해서 무수한 질문을 던진다.죽음을 생각한 적 있나?죽음은 빛이라고 생각하는지, 어둠이라고 보는가.단지 죽음이라는 것을 피해야 하며 두려워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지금 죽음 앞에 선다고 생각하자.폐를 꽉 조이는 느낌에 따라서 숨이 가빠지면서 의식을 잃어 가는 것이 느껴진다.임종 호흡이 시작되고 현생과 마지막 순간에 이르기를 받아들인다.내게 남은 문장은 단 하나의 문장.이 순간 우리는 후대의 때문에, 또는 자신을 위해서 어떤 단어나 문장을 말인가.발레리.(아내 이름)TS엘리엇의 임종 직전의 마지막 단어
마지막으로 내뱉는 어떤 단어, 문장이든 부정할 수 없는 것은 자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것을 전달하려고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내뱉는 어떤 단어, 문장이든 부정할 수 없는 것은 자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것을 전달하려고 할 것이다.
삶과 죽음에 묻는 실존
이 책은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죽음에서 심오한 삶의 의미를 찾는 독자의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적 접근을 선호하는 독자의 실존적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독자의 상실과 슬픔을 경험한 독자의 영미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이 책은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죽음에서 심오한 삶의 의미를 찾는 독자의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적 접근을 선호하는 독자의 실존적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독자의 상실과 슬픔을 경험한 독자의 영미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내 삶의 목표가 분명하지 않을 때는 죽음을 떠올려 본다.죽음을 아는 것은 내 삶의 목표를 확인하는 것과 같다. 죽음을 직시하는 것은 나의 현재를 돌아보고 삶의 방향과 가치관을 점검하는 것이다. ‘클로버의 후회 수집’에서 우리는 매우 다양한 죽음에 직면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죽음은 각자의 경험에 따라 다르게 와닿을 것이다. 매일 죽어가는 줄 모르고 흘러가듯 살아가는 누군가는 이 책을 통해 삶을 더 넓은 시야로 바라볼 수 있고, 이 과정을 끝으로 삶에 특정 부분에 분명 변화가 생긴다고 생각한다.클로버 후회수집 저자 미키 브라출판 인플루언서 발매 2023.12.15.클로버 후회수집 저자 미키 브라출판 인플루언서 발매 2023.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