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오늘] 자동차 열쇠케이스 열쇠고리 가죽 공예 물성형

2019년 8월 8일 4년전 오늘의 자동차 열쇠케이스 열쇠고리 가죽 공예 물성형 오늘날은 가죽 공예 물성형 실패기입니다^^ 제가 가죽공예를 배우던 초창기에 가죽가방 만들기 공방체험을 가서 처음 만든 소품이 작은 카드지갑이었습니다. 이 소품은 물성형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15년 7월에 물성형 체험을 한 글도 게재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의 체험은 아~~ 가죽공예 물성틀은 몰드가 필요하구나… 핸드메이드 웰라이프오랜만에 근처의 새로운 글을 보러 들어가면 블로그의 홈에 “4년 전 오늘”라는 제목으로 이전 쓴 글이 게재됐다.4년 전의 글은 가죽 공예를 했을 때의 글이었다.가죽 공예에서 차 열쇠 고리를 만들었다.학원에서 하고 본 물성형을 제외하고 직접 하고 본 것은 처음이었다.유튜브에서 물성형을 하는 것을 보고모방한 것이지만, 성형보다 어려운 것은 치즈 르의 구멍을 제대로 열것이었다.자동차 키가 둥글고 통통하고 볼륨감 있고, 내가 생각한 것처럼 앞뒤가 딱 맞는 장소에 구멍이 열리지 않았다.바느질이 예쁘게 마무리되지 않았다.전후의 바늘 구멍이 제대로 안 맞아서 바느질도 삐뚤삐뚤하고 있었다.인생도 그랬다.내가 생각하는 예쁜 모습이 아니라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비틀어진 몸은 유방 암이라는 병을 만들어 냈다.내 몸에 난 유방 암 인자도 곳 곳에서 나의 세포 속을 빙글빙글 관통하고 있던 것 같다.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남편은 그래도 괜찮다고 마음에 든다며 자주 가지고 다녔다.지금도 남편은 같은 키 홀더를 사용하고 있다.4년간 사용한 자동차 열쇠고리벌써 4년 전의 일이다.유방암에 걸리기 전이었고, 이 블로그도 처음에는 가죽공예를 다루는 취미인 블로그였는데… 난 가죽공예를 좋아했어. 그렇게 능숙한 솜씨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내 손으로 만드는 기쁨은 컸다. 가죽 시장에 가서 가죽 원단을 보니 왜 저렇게 예쁘고 갖고 싶은 가죽이 많았을까.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철을 탄 것처럼 나도 가죽시장에 가면 그랬다. 집 한 켠에 여전히 자리 잡고 있는 가죽 공예 공구가 언제쯤 다시 찾아줄까 기다리고 있다.문득 4년 전 오늘의 이야기를 보면 가죽공예를 사랑했던 그 시절이 떠올랐다.한편 먼지만 쌓여가는 공구를 보며 “언젠가는”이라고 조용히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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